본문 바로가기
후기

개발하는남자의 핸즈온 플러터 리뷰

by Forsaken Developer 2024. 9. 4.
728x90
728x90

개발하는남자의 핸즈온 플러터 리뷰

1. 리뷰 작성 계기

저는 웹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에 앱개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인 리액트네이티브와 플러터에 관심이 있어서 두 프레임워크 모두 조금씩 공부를 해보고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면서 우연히 개발하는남자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책 발간 기념으로 책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제대로 배워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신청했고 운 좋게도 당첨되어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 책의 구성

이 책은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플러터를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과 다트 언어를 학습합니다.

2부에서는 실전 클론 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플러터의 다양한 기능을 학습합니다.

1부- 플러터 기초 다지기

  • 플러터 소개
  • 개발환경 설정하기
  • 다트 이해하기
  • 플러터 필수 개념 이해하기
  •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 API 통신
  • 배포

2부- 당근마켓 클론 코딩 프로젝트

  • 프로젝트 설정
  • Firebase 프로젝트 연동
  • 첫 페이지 진입 처리
  • 스플래시 페이지
  • 인증 프로세스
  • 앱 Root 레이아웃 구성
  • 홈 화면 구성
  • 상품 등록 페이지 개발 1
  • 상품 등록 페이지 개발 2
  • 홈 화면 상품 리스트
  • 상품 상세 페이지
  • 채팅 페이지
  • 하단 채팅 메뉴 페이지

3. 좋았던 점

플러터 기초 부분과 클론코딩으로 나누어진 구성

책을 보기도 전에 기대가 되었던 점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에는 일단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배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면서 필요한 개념들이 뭐가 있을지 그리고 그런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또한 클론 코딩을 진행하면 실무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패턴을 익히고 실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출판하셨습니다.

2부 당근 마켓 클론 코딩 프로젝트는 인증, 글 등록, 위치 기반 기능, 채팅 등 실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흥미 있는 기능들을 바탕으로 앱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결하고 정리된 문법 설명과 예시

저는 다른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자이고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대부분의 문법 내용이 비슷합니다.

하나의 언어를 어느 정도 익히면 다른 언어를 익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언어와 플러터와의 차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어떤 내용이 다른지만 알면 아는 내용들은 빠르게 넘기고 새로운 부분만 학습하면 됩니다.

1부에서 플러터 문법에 대한 설명들이 간결하고 예시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변수, 연산자, 분기와 반복문 등 이미 다른 언어에서 학습했던 문법들에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빠르게 넘기고 새로운 내용들만 학습할 수 있도록 분류가 잘 되어있고 예시코드가 있어서 다른 언어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부가 설명과 대응

개념 설명 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아래에 별도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개념을 한번 읽고 나서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나 인지하고 있지 못했지만 부가 설명을 보고 더 알게 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책으로 개발 공부를 하게 되면 단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된 내용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독자가 찾아보면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트 3.x 업데이트 내용과 같은 코드의 변경이 필요한 부분이나 책으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계속해서 대응을 해주시고 질문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독자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4. 총평

책에서 대상 독자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싶은 개발자,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로 개발 리소스를 줄이고자 하는 1인 개발자,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하고 싶은 개발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3가지에 모두 해당되고 플러터의 개념을 빠르게 학습하고 개발을 바로 해보면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프로그래밍을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프로그래밍의 개념과 패턴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쓰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객체지향이나 함수 등의 개념과 위젯의 경우 css를 알고 있어서 막힘없이 이해하고 볼 수 있었는데 초심자는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플러터를 학습하셨던 분이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느 정도 학습하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런 분들은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학습하고 실무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패턴으로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개발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