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당시 약 90%의 시장 점유율로 웹 브라우저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는 정적인 HTML을 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량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브렌던 아이크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이다.
자바스크립트는 1996년 3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 웹 브라우저인 Netscape Navigator 2에 탑재되어 Mocha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가 LiveScript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최종적으로 JavaScript로 명명되었다.
웹에서는 form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post된 데이터를 웹서버가 받아 처리하게 되는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아무렇게 넣거나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고 입력한다면 서버에 요청은 가게 되고 그 값을 확인 하기 위해서 프로세스가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서버 자원을 낭비하게 되는것이고 의도적으로 서비스 공격을 할 수도 있는것이다.
페이지를 만드는 쪽에서 데이터에 대한 유효성이 검사가 필요했고 폼 객체를 만들고 객체를 제어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했는데 이를 자바스크립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html문서가 다운로드 되고 브라우저에서 읽혀지게 되면 문서 구조에 맞는 객체 구조가 만들어지고 메모리 상에 올라간 form 객체를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를 통해서 조건을 검사할 수 있다.
그 값이 유효하면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
클라이언트 환경에서의 자원을 이용해서 입력값을 확인하고 서버에서는 불필요한 처리를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프로세스 자원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초기에는 form만 객체화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body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html이 객체화 되면서 이를 문서객체라 하고 문서객체안의 내용을 동적으로 바꿀수 있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가 탄생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자바스크립트의 파생버전인 JScript를 인터넷 익스플로어에 탑재하였다.
Jscript와 자바스크립트는 적당히 호환되었고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익스플로어에서만 동작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경쟁하였다.
이로 인해서 브라우저에 따라 웹페이지가 정상 동작하지 않는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웹 페이지 개발이 어려워졌다.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비영리 표준화 기구인 ECMA 인터내셔널이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 명세를 완성하였고 자바스크립트는 상표권 문제로 ECMAScript로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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